통영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통영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부상할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디지털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최근 개관식을 가진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이충무공유적지와 연계한 역사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으로 실시됐다. 이번 역사관 개관은 12공방 전시장, 통제영 역사홍보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거리 광장을 조성한데 이어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내에 디지털 전시관을 제작·설치 완료했다.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실감영상관, 통영8전선 체험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 병영관,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통제영의 폐영과 복원 과정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통제영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통제영 충렬사 수련조련도의 네 번째 비밀로서 조선수군이 여러 해전에서 활용했던 ‘적절한 해상전투 진법 운용’으로 당시 해전에서 운용됐던 첨자진, 학익진 등을 소개해 당시의 해전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4면 스크린에 통영성의 정문인 남문을 디지털로 제작했고, 통제사 행차와 삼도수군의 합동훈련을 3D로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구현해 딱딱한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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