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0여명을 베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60명을 포함한 204명의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91명이 2월 중에 농가에 배치된다. 이들은 지역 내 180여 농가에서 깻잎·고추·딸기 등 농작물 관리 및 수확 작업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총 56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내 364곳 농가에 배정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경남도 내 최초로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라오스 국적의 언어소통 도우미가 지난 15일 동반 입국해 앞으로 5개월간 농가와 근로자의 소통을 돕는다.
시는 5억여원의 별도 예산을 편성해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채용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근로자 입출국 시 국내 이동 교통비 및 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인권 보호·관리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며 주거 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60명을 포함한 204명의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근로자 91명이 2월 중에 농가에 배치된다. 이들은 지역 내 180여 농가에서 깻잎·고추·딸기 등 농작물 관리 및 수확 작업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총 56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지역 내 364곳 농가에 배정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5억여원의 별도 예산을 편성해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채용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근로자 입출국 시 국내 이동 교통비 및 식비 등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인권 보호·관리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며 주거 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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