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는 희망공간 ‘창원 청년꿈터’
청년이 모이는 희망공간 ‘창원 청년꿈터’
  • 이은수
  • 승인 2024.02.1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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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스시클럽·콘텐츠잇다·몸부림 3곳 최종 선정
다채로운 프로그램 통해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
창원시는 ‘2024년 창원형 청년꿈터 지원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평가한 후 청년꿈터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꿈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활동공간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임대료와 공간운영비, 활동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무료 공간 개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가위원회 개최에 앞서 담당 공무원의 현장 실사를 통한 수행능력평가를 마쳤으며, 이날 진행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예산 집행 계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지역별(창원,마산,진해) 고득점순으로 꿈터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청년꿈터로 선정된 3개소는 의창구의 ‘아웃도어스시클럽’, 마산회원구의 ‘콘텐츠잇다’, 진해구의 ‘몸부림’이다.

‘아웃도어스시클럽’은 미술, 음악, 댄스,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창원의 스트릿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크게 전시공간과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나 행사가 없을 시 목공, 스케이트보드, 디제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콘텐츠잇다’는 청년들이 영상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게 다양한 장비들을 갖춘 공간이다. 2개소로 분리된 촬영공간(호리존/크리에이티브룸)과 편집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텐츠를 기획하려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몸부림’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곳으로 춤, 영상, 미디어 등을 연습하기 위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청년의 관심이 높은 사진 및 영상 촬영과 편집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도록 멀티 문화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꿈터공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창원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꿈터로 선정된 공간에서 지역 청년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청년만의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청년꿈터.
청년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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