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사직서
도내 10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사직서
  • 정웅교
  • 승인 2024.02.2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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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공의는 근무 중단
도, 현황 파악 후 대책 마련
속보=의대 증원에 반발해 경남 수련병원 전공의 8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일부 전공의들은 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일보 20일자 1면 보도)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수련병원 전공의 478명 중 390명(81.6%)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내 수련병원은 경상국립대병원(진주·창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마산의료원, 거제 대우병원, 양산병원, 창녕 국립부곡병원 등 10곳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상국립대병원(진주)은 146명 중 121명(82.9%), 창원경상국립대병원 39명 중 23명(59%)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전공의(파견포함) 163명 중 155명(95.1%)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삼성창원병원은 99명 중 71명(71.7), 창원파티마병원 13명 중 10명(76.9%), 창원한마음병원 4명 중 4명(100%), 마산의료원 2명 중 2명(100%), 거제 대우병원 4명 중 4명(100%)으로 나타났다.

양산병원과 창녕 국립부곡병원은 각각 3명, 5명의 전공의가 있지만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도내 수련 병원 중 사직서를 낸 일부 전공의들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병원별 결근 현황, 근무 체계 등을 파악한 뒤 전공의 이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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