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가 오는 5월 27일께 현 ‘아론비행선박 사옥’ 자리에 개청한다고 한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임시청사가 결정되는 대로 회원사들의 상생발전과 고성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기대한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3월 법제처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이관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 정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향후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함께 큰 폭의 지역성장 기대는 물론 고성군 상공인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군과 논의해 다양한 경영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고성군에는 항공 특성화고인 경남항공고등학교가 있다. 우주첨단산업이 도약하는 우주항공 복합도시벨트로서 새롭게 발전할 미래를 그려 보면서 고성군 전체에 미래 우주항공기업의 성장 및 투자가 한층 활력을 갖고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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