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는 정정규 의장의 사직으로 인해 의장 궐위에 따라 지난 23일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허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보궐선거는 재적의원 12명 중 11명의 의원이 출석해 무기명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에 앞서 재선의 정무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5선의 허홍 의원(국민의힘)이 정견발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투표 결과는 총 투표수 11표 중 허홍 의원 8표, 정무권 의원 2표, 기권 1표로 허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 임기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가 되어 올해 6월 30일까지다.
허홍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데 부족함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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