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 ‘SMR 클러스터’로 육성”
정부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 맞춰
정부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 맞춰
경남도가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에 발맞춰 경남도의 향후 대응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원전산업 복원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독자기술 개발, 경남도·창원시를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남도는 이날 대응방안을 마련해 원전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역 원전기업에 경영·시설자금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400억원(이차보전 2%, 경영 20억원, 시설 5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원자력 육성 금융지원’과 44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원전기업에 금융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에 신형로 설계, SMR 설계 및 검증, SMR 제조기술, 대형원전 제조기술, 혁신 제조공법 원전분야 적용, 친환경 원전해체기술 등 원전기술 6개를 ‘국가전략기술’에 신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또 SMR 혁신 제작기술 정부 공모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SMR 독자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 때문에 도는 SMR 혁신 제조기술 및 공정 R&D 확대를 위해 ‘SMR 혁신 제조기술’ 정부 공모사업에 도내 원전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마지막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 원자력연구원 분원·글로벌 SMR R&D센터 유치를 통해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대통령이 참석한 경남 민생토론회 핵심은 경남도·창원을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것이었다”며 “정부 정책에 맞춰 경남이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부는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원전산업 복원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 소형모듈원자로(SMR) 독자기술 개발, 경남도·창원시를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남도는 이날 대응방안을 마련해 원전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역 원전기업에 경영·시설자금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400억원(이차보전 2%, 경영 20억원, 시설 5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원자력 육성 금융지원’과 44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원전기업에 금융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에 신형로 설계, SMR 설계 및 검증, SMR 제조기술, 대형원전 제조기술, 혁신 제조공법 원전분야 적용, 친환경 원전해체기술 등 원전기술 6개를 ‘국가전략기술’에 신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또 SMR 혁신 제작기술 정부 공모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SMR 독자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 때문에 도는 SMR 혁신 제조기술 및 공정 R&D 확대를 위해 ‘SMR 혁신 제조기술’ 정부 공모사업에 도내 원전기업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마지막으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 원자력연구원 분원·글로벌 SMR R&D센터 유치를 통해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대통령이 참석한 경남 민생토론회 핵심은 경남도·창원을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것이었다”며 “정부 정책에 맞춰 경남이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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