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이 국회에 이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5월 말 개청을 앞두고 있다. 경남인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만들고 경남의 발전과 미래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우주항공청 개청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68%를 차지하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집적도가 더 높아지고 젊고 유망한 인재들이 경남에 모여들 것이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관련 기업체나 연구기관들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더욱 모여들어 우주항공산업은 지금보다 더 경남에 집적화될 것이다.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한국의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관련 기능을 모아주는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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