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협업해 5일부터 5월 5일까지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림과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 지정 배경·과정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적 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활동했던 지리산 최초의 자연생태계 조사단과 천왕봉 등반을 했던 과거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 사진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호 국립공원(1967.12.29.)인 지리산의 대표경관, 생태자원, 탐방코스도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은 식물 1600여 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1급 야생동물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이다.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은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에 속해 있다.
전시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효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가오는 봄 가족, 친지분들과 경남도산림박물관을 방문해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 사진전이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실외부사진/사진=경남도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 사진전이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실외부사진/사진=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