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갈모봉 자연휴양림 시범운영
고성군, 갈모봉 자연휴양림 시범운영
  • 이웅재
  • 승인 2024.03.0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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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5월 25일 7개동 운영
매주 금·토, 군청홈피서 예약
고성군은 갈모봉 자연휴양림의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오는 7월 정식 개장 전 숲속의 집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해 보완코자 진행하는 것으로, 예약을 통해 기준공된 7동(19.52㎡ 3동, 33.75㎡ 4동)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5월 25일까지 16일간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객실은 4인실 3개 동과 6인실 4개 동이며, 이용요금은 각각 8만원, 12만원이다.

예약은 오는 15일 오전 9시 고성군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누리집에서는 예약만 가능하며, 결제는 방문자안내소 현장에서 카드 결제로 진행되므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유의해야 한다.

고성읍 이당리 산 146-1번지 일원에 소재한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5일 휴양림으로 지정된 이후, 방문자안내소, 숲속의 집 7동, 숲속도서관, 기타 기반 시설 등의 조성을 지난해 완료했다.

군은 현재 숲속의 집이 총 7동이나, 향후 보완사업을 통해 33.75㎡(10평) 내외의 숲속의 집 10동을 추가로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관의 일부 기능을 북카페로 활용해 자란만을 바라보며 고성군의 경치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며 “시범운영에서 드러나는 장단점을 분석,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60년대 조림 사업을 기반으로 61만㎡에 이르는 광활한 편백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국도 33호선을 경유하고 있고, 고성읍(시내)에서 5km 이내의 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웅재기자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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