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가속화 채비
경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가속화 채비
  • 임명진
  • 승인 2024.03.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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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조1000억대 초대형 국책사업
연구진 대상 설명회…추진방향 논의
경남도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가속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전문연구진과 부산·울산·경남 시·군·구와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방향과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정부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에 투자하는 예산만 총 1조1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첫해인 만큼 경남도는 향후 10년 간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는 물론 경·부·울 시도-시군구-관계기관의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설명회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품은 남부권이 뭉쳐 경제축을 구축하고 지중해를 능가하는 관광거점으로 만들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문연구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경열 기획조정실장, 진흥사업 용역을 총괄한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미숙 실장, 사업 실행계획을 담당한 김영출 ㈜도화엔지니어링 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시·군·구 개별 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했다.

경남도는 사업 성공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관련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신임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지역 현장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을 만나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 제정 협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조도진 도 관광개발과장은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도가 7일 도청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관련 전문연구진과 부산·울산·경남 시·군·구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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