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예술인 단체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서명부를 경남도에 전달했다.
거제시는 지난 13일 원순련 한국예총거제지회장, 권용복 예총부지회장, 정명란 미술협회지부장, 박영순 문인협회지부장, 박순옥 영화인협회지부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에게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건립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펼친 거제 예술인 단체는 현재까지 5700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경남도의 주요 문화시설이 동부권에 집중돼 있어 남부권 도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지역 간 편중된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회장은 “문화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며, 남부권 도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거제는 KTX 개통, 가덕신공항 건설,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연장, 거제-마산 국도5호선 연장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남 남부권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지난 13일 원순련 한국예총거제지회장, 권용복 예총부지회장, 정명란 미술협회지부장, 박영순 문인협회지부장, 박순옥 영화인협회지부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이정곤 도 문화체육국장에게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건립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펼친 거제 예술인 단체는 현재까지 5700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았다.
원 지회장은 “문화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며, 남부권 도민들도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거제는 KTX 개통, 가덕신공항 건설,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연장, 거제-마산 국도5호선 연장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남 남부권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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