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원한다
거제시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원한다
  • 배창일
  • 승인 2024.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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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거제디자인 비전과 미래가치 진단 설문조사 결과
거제시가 미래에 ‘생활이 편리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환경 개선’과 ‘자연경관 보전’, ‘교통시설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는 ‘100년거제디자인 비전과 미래가치 진단’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정책소통 플랫폼인 ‘100년톡톡’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타운미팅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7일까지 3주 동안 진행했다. 설문대상은 거제시민과 거제시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 총 참여인원은 3016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79%p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비전과 미래가치에 관한 가장 중요한 항목인 ‘현재 내가 살고 싶은 거제의 모습’과 ‘다음 세대에게 물러주고 싶은 거제의 모습’에서는 모두 ‘생활이 편리한 도시’가 1순위로 집계됐다.

‘미래의 거제모습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것’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개선’이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거제시 생활만족도’는 매우만족 27.47%, 만족 44.08%로 응답자의 71.55%가 대체로 만족했다. 연령별 분석 결과 10대의 불만족 비율이 11.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높았다.

‘거제시 하면 떠오르는 것’과 ‘거제시가 가진 강점’에 대해서는 모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압도적인 비율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선산업’과 ‘관광지’가 2·3순위로 나타났다.

거제시가 가진 약점으로는 참여자의 19.56%가 ‘인구감소·고령화’를 1순위로 선택했다. 2순위 ‘불편한 교통체계’, 3순위 ‘특색없는 지역개발’이었다.

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계속되는 100년거제다자인 정책수립 과정 중 총 5회의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6월에는 도시·관광·도로·산업·복지 등 분야별로 거제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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