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첨단의 실습기자재를 이용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공동실습소가 개편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1995년 처음 문을 연 공동실습소는 2012년 삼천포공고에서 지금의 진주기계공업 고등학교로 이전 후 경남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기자재를 통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이번 개편사업으로 신기술 기자재인 협동로봇실습장비, AI교육 실습장비, 엣지러닝머신장비, IoT 실습장비 및 시뮬레이터등을 보유한 3차원융합 실습실, 스마트그리드실습실, 스마트팩토리운영실습실, 협동로봇응용실습실, IoT실습실, AI 및 데이터분석 실습실 등을 신설 재정비했다.
경남지역의 공업계열 특성화고 2학년 재학생들이 공동실습소에 입소하여 1주일간 AI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처리, 3차원 모델링 및 3D출력, 3차원 측정을 아우르는 3차원 융합실습, 프로그램제어실습, IoT 운영 및 활용, 로봇 제어 및 응용,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제조시스템, 전력계통 운영 학습을 하고 있다.
박정희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교원에게 새로운 기술의 연수 및 첨단기계 실습 등을 통해 산업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경쟁력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지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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