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개 팀 760명 대원 참가
창원시는 지난 29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군(軍) 문화콘텐츠로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미군 군악대 등 11개 팀과 민간 마칭밴드 2개 팀 760여 명이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 호국 행진 등 오로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3월 29일 금요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됐으며, 30일, 31일 양일간 마칭공연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주간공연은 15시부터, 야간공연은 19시부터 1시간 30분 진행됐다. 찾아가는 군악의장 공연인 프린지공연은 30일 18시 창원 상남분수광장, 31일 12시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장르의 군 마칭공연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호국 행진도 3월 30일, 31일 양일간 13시 30분에 북원로터리를 시작으로 공설운동장까지 30분간 진행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진해군항제의 백미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창원특례시만의 축제 콘텐츠로, 페스티벌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분들께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진해군항제와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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