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시즌 초반 3연패 수렁
경남FC 시즌 초반 3연패 수렁
  • 정희성
  • 승인 2024.03.3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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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에 0-2 패
경남FC가 3연패에 빠지며 험난한 올 시즌을 예고했다.

경남FC는 지난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이던 경남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오히려 더 깊은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남은 이날 박민서, 원기종, 엘리오가 공격을 맡았고 이강희, 송홍민, 박원재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 포백은 이준재, 이찬욱, 김형진, 우주성으로 구성했고 고동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남은 전반 38분 부천 정희웅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승리가 절실했던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민서, 이준재, 엘리오를 빼고 무셀라, 이민기, 아라불리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0분 부천 김동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경남은 이날 14개의 슈팅(유효슈팅 8개)을 기록했지만 부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원기종도 이날은 침묵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경남은 1승 3패(승점 3)로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12위까지 떨어졌다.

경남은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과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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