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금반초, 전교생 1인 1출판 아이디어 모색
함양 금반초, 전교생 1인 1출판 아이디어 모색
  • 안병명
  • 승인 2024.04.0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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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존재감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매년 전교생 모두가 1인 1출판을 하고 있는 함양 금반초등학교의 전 교원이 지난달 31일 함양의 한 서점까페에서 새학년도 출판을 위한 아이디어 모색의 자리를 가지며 새로운 출판의 기대를 한층 갖게 했다.

이날 출판협의회는 출판을 위한 다양한 장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출판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앞으로 출판할 방향과 전략을 논의해서 모두가 기대하는 이상의 출판 경험을 만들어 보고자 서점까페에서 마련하고 먼저 출판이 되어있는 서점의 여러 장르의 책을 보고 출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올해는 아이들의 진로와 생활 관심사를 중심으로 그림일기, 만화, 소설, 시, 화보 등 다양한 장르로 출판하기로 했다.

또 평소 주제중심의 수업을 전개하며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글과 자료를 모아 심층지도하며 원고를 작성하도록 하고,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 수업이 곧 출판으로 연결해 6년간 6권의 책을 출판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백종필 교장은 협의회 자리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출판의 경험을 가진다는 것은 무척 의미가 있는 교육활동”이라고 전제하며 “출판이 별도의 업무가 아니라 수업과 연계해 이뤄지는 학교의 특색있는 전통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반초는 2023학년도에 전교생 모두가 각자 한 권씩의 그림이야기 책을 출판하고 인터넷서점에서 누구든지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익금은 학생의 계좌로 장학금 형태로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병명기자

전국 최초 존재감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매년 전교생 모두가 1인 1출판을 하고 있는 함양 금반초등학교의 전 교원이 지난 31일 함양의 한 서점까페에서 새학년도 출판을 위한 아이디어 모색의 자리를 가지며 새로운 출판의 기대를 한층 가지게 했다.사진은 지난 31일 교직원이 지역의 서점까페에서 모여 전교생 출판을 위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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