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벚꽃마라톤 ‘분홍빛 열기’…역대 최다 1만 3102명 참가
합천벚꽃마라톤 ‘분홍빛 열기’…역대 최다 1만 3102명 참가
  • 김상홍
  • 승인 2024.04.01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최다 마라톤 선수가 출전한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달 31일 합천공설운동장과 합천 100리 벚꽃길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했다.

특히 지난해 1만 2251명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다 인원 1만 3102명이 참가해 전국 대표 벚꽃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출발 전 개회식에서는 피닉스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안성훈의 합천군 홍보대사 위촉식 및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세탁기와 TV 현장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이후 9시 30분부터 내빈들의 출발 신호에 따라 10분 간격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주자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운동장 밖에서는 합천황토한우, 돼지고기, 두부김치, 합천막걸리, 계란 무료 시식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무료차 봉사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환영했다.

대회 결과 우승자는 10km 남자 청년부 이재식, 장년부 송영준, 노년부 김재익, 여자 청년부 박임숙, 장년부 정순자, 하프 코스 남자 30대 이하부 NDIRANGU PETER WACHIRA, 40대부 김용범, 50대부 서민보, 60대 이상부 김형락, 여자 청년부 손효진, 장년부 정순연, 풀코스 남자 30대 이하부 김정하, 40대부 신정식, 50대부 최진수, 60대 이상부 이재철, 풀 여자 청년부 정명교, 장년부 문선미, 풀 단체대항전 대구마라톤협회침산지부1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또 최연소상으로는 이현(2016년생), 강원조상(실버스타)에는 10km 박희선(1939년생), 하프 박성재(1942년생), 풀 김구웅(1945년생)씨가 수상했다.

김윤철 군수는 “5km부터 풀코스까지 각자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없이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합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며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1일 합천공설운동장과 합천 100리 벚꽃길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제공 - 합천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