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섭가요제 본선진출자 12명 선발…20일 의령서 팡파르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서

‘제8회 이호섭 가요제’가 오는 20일 개최을 앞두고 본선 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의령군은 지난 30, 31일 양일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예선을 치루고 최종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이호섭 가요제‘는 전국에서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96명이 대거 출전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1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배아현양이 최근 트롯트 인기 경연 프로그램인 ‘TV CHOSUN 미스트롯3’ TOP7 결승전에서 2위인 선(善)을 차지한 인기에 힘입어 본가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예선전에는 서울, 강원, 제주, 인천, 대구, 충남, 충북, 경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가수 지망생 200여명이 대거 몰려 이틀간 예선을 치루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예선을 통과한 이들 12명은 오는 20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에서 가요제 본선 최종전을 펼쳐 제2의 배아현 가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가수 인증서 및 이호섭 작곡가의 신곡(2곡) 음반제작을 지원한다.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의령서 개최된다.

가요제에는 민수현, 유지나, 편승엽, 채수현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