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 점검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공사현장 점검
  • 배창일
  • 승인 2024.04.0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이 최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거제문화지음 공사 현장과 대극장 무대시설공사 현장을 지도·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대극장 무대시설공사와 거제문화지음 공사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실태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특별히 계획했다.

거제문화지음 공사현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내부철거가 완료된 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박 시장은 “노후화된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만큼 벽면, 바닥 등을 세심히 확인해 누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소극장이 있는 본관동과 문화지음·수영장이 있는 별관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대극장 무대시설공사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무대설비 개선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시공현장을 둘러본 뒤 “위험성이 높은 무대기계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위험요인 제거로 재해 없이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화지음 건립은 국비 10억 원·시비 107억 원 등 총 117억 원을 들여 연면적 4139.58㎡, 지상 4층 규모의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을 전시실과 수장고, 거제문화예술아카이브, 문화·예술교육실, 공연연습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별관동은 내부철거가 완료돼 오는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2025년 상반기 거제문화지음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무대시설 개선공사는 도비 20억 원·시비 64억 원 등 총 86억 원을 들여 노후 한 무대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대형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후 20년 만에 추진하는 무대시설 대규모 리뉴얼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극장은 올해 12월 재개관예정이며, 소극장은 2025년 4월부터 철거를 시작해 9월 재개관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은 박종우(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거제시장이 관계자로부터 거제문화지음과 대극장 무대시설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거제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