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 102호 발간
‘경남아동문학’ 102호 발간
  • 황용인
  • 승인 2024.04.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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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아동문학회는 최근 경남아동문학 10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경남아동문학 소파상과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특히 화보 ‘디카시 특선작품’에서는 ‘제1회 경남아동문학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과 이시향 디카시인의 ‘보름달 레시피’ 등 10명의 디카시를 싣었다. 새로운 문학 형태인 디카시(dica poet)를 통해 동심의 감흥을 느낄 수 있다.

또 특집 1편 시가 흐르는 경남 ‘우리시 멋지군’(시·군의 시심)에서는 경남을 20개 시·군으로 나누어 전문수의 시 ‘진해’ 등 아름다운 경남 시·군의 좋은 시 작품을 통해 경남 사랑과 고향 사랑의 애향심을 갖게 한다.

특집 2편 동요 가사편은 좋은 곡과 함께 한다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우리 동요를 사랑할 것이라는 의도에서 기획된 특집이다. ‘동심의 노래(동요곡)’에서는 ‘섬진강’(동심철수 작사, 김화석 작곡) 등 8곡의 동요 곡을 통해 어른, 아이 함께 부르는 동심의 아름다운 가락을 느낄 수 있다.

특집 3편 국제화 세계화에 발맞춰 영문·중문·일문으로 번역한 회원 동시 번역 작품을 소개한다. ‘세계화의 노래(번역 동시)’를 통해 박현숙의 동시 ‘거룩한 이름 서울’(영문 번역) 등 6편과 이철우의 동시 ‘텃밭에서’(중문 번역) 등 5편을 만날 수 있다.

특집 4편은 선배 작가의 좋은 작품을 자기 작품과 견줘 읽으며 현재 자기 작품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그리움의 노래(초대 작품)’를 통해 초대 동시 작품인 김완기 ‘보고 싶다는 말’, 엄기원 ‘봄비’, 이상현 ‘열한 살 거인’, 이진호 ‘밤섬으로 간 눈’·‘새싹’ 등과 김철수의 초대 동화 ‘자유와 평등의 종소리’ 등을 수록했다.

김철수 발행인은 “어린이날 제정 102주년을 맞아 경남아동문학 102호를 발간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제는 ‘동심회복’을 위한 동심문학 운동을 함께하며 동심문학 작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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