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로’ 명칭 변경 촉구 기자회견
‘박정희대로’ 명칭 변경 촉구 기자회견
  • 이은수
  • 승인 2024.04.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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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민간단체가 하나의 창원 일환으로 주요 도로명을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창원특례시 도로명변경추진위원회는 2일 오후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위대한 정신은 하나로 되이 길이 길이 흘러야 한다다. 마산은 김주열 열사의 3·15 정신이 살아있는 자유민주주의 도시이며,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3·15대로를 헌정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창원은 50년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만든 대한민국 대표 공업도시 상징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즈음해 창원대로의 이름을 박정희 대로로 바꿔 대한민국 산흥부흥의 일등공신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을 대대손손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의 심장이 살아있는 호국충정의 도시다. 따라서 현재 진해대로의 이름을 충무공이순신대로로 바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해군과 진해시민의 가슴에 충무공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창원은 하나로 연결돼야 한다. 행정, 도로 등 물리적인 연결은 물론 하나의 정신으로 연결돼 진정한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덕신공항의 신도시가 될 진해 용원을 출발해 충무공 이순신대로를 달리며 호국의 정신을 느끼고, 이어지는 박정희대로에서 대한민국 산업부흥의 산 역사를 배우게 될 것이며, 3·15대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뜨거운 희생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특례시 도로명변경추진위원회가 2일 오후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 하고, 진해대로를 충무공 이순신대로로 명칭을 변경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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