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찰 문화유산 9건 보물 지정
양산 통도사 전북 완주 송광사, 충북 보은 법주사, 등을 지키던 문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양산 통도사 완주 송광사 금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
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보물이 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중창(重創·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지음)한 것으로, 조선 후기 사찰의 건물 배치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 등이 해당한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어 건립 시기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문화재청은 ‘양산 통도사 완주 송광사 금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총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이다.
금강문은 야차신을 거느리고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모신 문이며, 천왕문은 사천왕(四天王)상을 두고 외부의 사악한 모든 것을 막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보물이 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중창(重創·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지음)한 것으로, 조선 후기 사찰의 건물 배치를 연구할 때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 등이 해당한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어 건립 시기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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