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와 과자 만들기, 마을역사 알리기 교육
함안군 칠원읍 유상마을 부녀회는 마을법인 꽃지게 회원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유원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팬지꽃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재능기부활동은 함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의 도움으로 꽃을 이용한 꽃차와 꽃 과자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은 꽃차2급(23명), 1급(7명)을 획득한 회원들이 함안팸투어 등 교육, 체험을 실시한 경험을 토대로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어 윤병근 유상마을 이장은 “타 지역에서 입학, 전학 온 학생들을 위해 유원마을의 역사와 마을안길 조성, 정자나무, 계곡 등 유래설명과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 그리고 마을의 형성과정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원마을 역사 이야기와 학교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꽃차와 과자 체험과 더불어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채순 교장은 “이런 재능기부 활동을 마련해주신 유상마을과 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또 다시 꽃과 시가 있는 아름다운 재능기회가 된다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