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MBC경남을 통해 방영된 진주갑 후보자 방송토론회와 관련해 법률소비자연맹이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경남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서 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의 발표에 대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공약이행 성적 1위라는 현수막을 박대출 후보가 거리에 걸어놨는데, 확인을 해보니 지난해 9월 한 유튜브에서 공약이행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자 이후 5개월 동안 19개의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만 했다. 발의만 해도 점수가 있고 공약이행 점수에 들어간다. 반면 공약완성률은 52%밖에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갈상돈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법률소비자연맹 관계자는 3일 “잘못된 사실을 말했다”고 지적했다.
법률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우리가 발표한 선거공약 이행성적은 4년 전 발표한 공약이 제대로 이행된 지를 평가한 것”이라며 “박대출 의원은 4년 전 71개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그중 37개 공약을 이행해 공약이행률이 52.11%로 나왔다. 이는 경남 1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갈상돈)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안 통과율은 ‘의정활동 평가’ 항목으로 따로 조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4년 전 공약”이라며 “최근 법안을 발의한 것과 이번에 발표한 공약이행률은 전혀 다르다. 상대 후보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발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대출 의원 선거사무소 관계자도 “갈상돈 후보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희성기자
지난 3월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경남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서 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의 발표에 대해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공약이행 성적 1위라는 현수막을 박대출 후보가 거리에 걸어놨는데, 확인을 해보니 지난해 9월 한 유튜브에서 공약이행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자 이후 5개월 동안 19개의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만 했다. 발의만 해도 점수가 있고 공약이행 점수에 들어간다. 반면 공약완성률은 52%밖에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갈상돈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법률소비자연맹 관계자는 3일 “잘못된 사실을 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갈상돈)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안 통과율은 ‘의정활동 평가’ 항목으로 따로 조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4년 전 공약”이라며 “최근 법안을 발의한 것과 이번에 발표한 공약이행률은 전혀 다르다. 상대 후보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발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대출 의원 선거사무소 관계자도 “갈상돈 후보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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