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 전문가 황정태 대표이사 취임
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 전문가 황정태 대표이사 취임
  • 이은수
  • 승인 2024.04.0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회사 범한퓨얼셀(382900)이 정영식 대표이사의 사임과 함께 황정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자 전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4년 3개월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범한그룹의 규모가 커지고 계열사가 늘어남에 따라 정 회장은 범한그룹 차원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에 집중,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3월 말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황정태 사장이 범한퓨얼셀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황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화학공학(연료전지 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GS퓨얼셀 부사장과 포스코에너지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30년 이상 연료전지 분야를 파고든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다.

황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전문 기술경영 체제’ 강화와 동시에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실현을 향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비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술적 우위가 필요한 만큼 선도적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 범한퓨얼셀의 설명이다.

범한퓨얼셀은 독보적인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선박 및 수소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해양 및 육상 수소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두산건설로부터 창원국가산단 내 4만 평 규모의 공장을 11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황정태 범한퓨얼셀 신임 대표이사.사진=범한퓨얼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