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식 한국제강 회장은 지난 5일 대암 이태준 기념관에서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사업회에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2022년에 이어 올해 대암 이태준 선생 선양과 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하성식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탁식에서 하성식 회장은 “이태준 선생 선양과 기념사업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면서“ 선생의 선양사업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균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차 기부금으로 입체 모형퍼즐 학습자료 및 홍보영상제작, 육필폰트 개발, 추모행사 진행 등 이태준 선생 선양사업에 힘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태준 선생 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성식 회장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선친(하계진)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들과 뜻을 모아 사재 100억원을 출연, 2011년에 정곡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매년 적게는 1억 1000만원에서 최대 4억여원까지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9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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