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7일과 8일 지리산국립공원 마을인 왕등재마을(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일원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마을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무소, 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여해,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농가의 영농폐기물,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등 5t을 수거해 처리했다.
지난 3월 사무소는 마을환경 실태조사를 했고, 각 가정과 농가에 처리하지 않고 방치된 다량의 쓰레기를 확인했다.
지인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경관과 주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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