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검진 및 서비스 지원까지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횡천면에 위치한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옛 횡천중학교 자리에서 문을 연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5개의 팀(상담검진팀, 사례관리팀, 인식개선홍보팀, 가족지원팀, 쉼터지원팀)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 센터 등록자 9043명, 진단자 2027명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김윤관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