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환절기 가축관리 관리 유의
[농사메모]환절기 가축관리 관리 유의
  • 경남일보
  • 승인 2024.04.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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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종자소독, 침종, 못자리 설치 준비, 밭작물은 배수관리, 맥류 적미병 방제, 씨고구마 묘상 관리 사항에 신경써야 하며 양파 노균병과 마늘 잎마름병 방제, 황사대비 온실 및 가축관리 요령과 과수의 저온서리 피해예방과 환절기 가축관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벼농사=자가 채종은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도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도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밭작물=겨울철 많은 강우와 최근에도 잦은 강우로 습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활용하여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 예방해야 한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의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하는데 밀·보리에 발생하면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로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채소=양파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인데,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습도 95% 이상이고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서 침입하고 평균기온 15도일 때 많이 발생되며 균 침입 적온은 10∼13도, 침입 가능 온도 4∼25도이다. 질소질 비료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되는데,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인다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뉘는데,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과수=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도, 오후 9시 기온이 4도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 및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예방시설 사전점검 필요한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 가동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축산=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 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포장은 지력 유지를 위해 ㏊당 퇴비 20~30t과 석회 소요량을 살포하고 깊이 갈이해 준다. 환절기에는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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