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학상 소설, 반려동물 디카시부문 신설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등 문학상 3종을 공모한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평사리문학대상 공모는 시·소설·수필·동화 부문이 대상이다.
평사리문학대상 응모 작품은 소설 부문에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의 중·단편 중 1편(중편은 줄거리 첨부),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하동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은 우대받으며,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과 등단 2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제한되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평사리문학대상과 함께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에 소설 부문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디카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디카시’를 함께 공모한다. 생전 동물을 비롯해 뭇 생명 있는 것들을 아끼고 사랑했던 박경리 선생의 뜻을 받든 반려동물 디카시는 반려동물 사진과 5행 내외의 문장으로 3편을 출품할 수 있다. 신인과 기성 누구든 응모 가능하며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5만 원 등 총 20명의 작품을 선정한다.
분야별 당선작은 2024 토지문학제 시상식(10월 12일 예정)에서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8월 31일(마감 당일 도착분 유효)까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부문은 PC 파일(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제출 가능하다. 평사리문학대상과 청소년문학상은 우편으로만 접수하고 반려동물 디카시는 이메일(tojinovel@hanmail.net)로만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055-882-2675)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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