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개 기업, 우주분야 기업유치 협약
지사·분원 설립 시 협력·지원방안 마련
조규일 시장 “행정·재정적 뒷받침할 것”
지사·분원 설립 시 협력·지원방안 마련
조규일 시장 “행정·재정적 뒷받침할 것”
진주시는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워커린스페이스, ㈜솔탑, 에이블맥스㈜, 메이사플래닛㈜ 등 4개 기업과 우주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기업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주분야 신규 투자 및 전문 인력 고용 창출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사·분원 설립 시 정착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하며, 신규 투자 시 지원 방안 마련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와 위성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정부는 5대 우주강국 도약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우주산업 창출, 100개 우주기업 육성, 3만 명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주분야 기업들이 진주시에 투자를 하고 우주항공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게 행정·재정적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김해동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가 현대우주항공㈜(KAI 전신)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30여 년간 우주분야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우주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솔탑은 1995년 설립돼 위성 지상체계(관제·영상수신) 시스템 및 초소형위성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을 수출했으며, 초소형 위성과 방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블맥스㈜는 2003년 설립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기계·우주항공분야 설계와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메이사플래닛㈜는 2022년 드론과 3D 재구성 기술을 활용한 항공영상분석 전문업체 메이사㈜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영상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주 및 미래항공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경상국립대와 우주항공분야 우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우주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기업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주분야 신규 투자 및 전문 인력 고용 창출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사·분원 설립 시 정착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하며, 신규 투자 시 지원 방안 마련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와 위성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난달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정부는 5대 우주강국 도약하고 2045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우주산업 창출, 100개 우주기업 육성, 3만 명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주분야 기업들이 진주시에 투자를 하고 우주항공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게 행정·재정적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주 및 미래항공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경상국립대와 우주항공분야 우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우주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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