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로봇리퍼브센터’ 건축 본격화
김해시 ‘로봇리퍼브센터’ 건축 본격화
  • 박준언
  • 승인 2024.04.0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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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선점
공용장비실 등 2025년 준공 예정
김해시가 9일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로봇산업협회와 시공 업체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사추진 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에는 시비 78억원을 투입하여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1568-4번지(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033㎡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5년 4월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리퍼브를 위한 공용장비실, 로봇 전시를 위한 홍보관, 관련 기업을 위한 사무실·회의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에는 국비를 비롯해 143억원이 투입되며, 성능분석·검증장비 구축, 기반서비스플랫폼 구축, 기업지원(기술 자문, 선행기술 개발), 로봇기업 네트워킹 등을 갖추고 로봇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3년차에 들어선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지난해까지 △리퍼브 장비 2종(포터블) 구축 △기반 서비스 플랫폼 구축(1단계) △기술지도 18건 △선행기술개발 지원 12건 △관계기관 네트워크 및 기술세미나 개최 10건 등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첨단로봇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로봇산업 산·학·연의 체인 형성 등 관련 기술의 우위를 선점하고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재자원화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가 국내 로봇 리퍼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시 전략산업인 지능형로봇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9일 관련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조감도.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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