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너무 예뻐요” 농진청, 영유아 어린이 딸기 체험
“딸기가 너무 예뻐요” 농진청, 영유아 어린이 딸기 체험
  • 여선동
  • 승인 2024.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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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교육청과 교육체험 활동 진행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는 9일 오전 지역내 어린이 35명과 인솔교사를 초청해 친환경 순환식 수경재배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에 따라 온실에서 수경재배 딸기 수확 체험활동을 통한 농업과 시설원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을 비롯한 노미영, 최경이, 김세진, 임미영, 김동필 연구사들의 안내를 받아 ‘순환식 수경재배는 뭘까요’라는 교육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김기영 소장은 “연구에 이용되었던 순환식 수경재배 온실의 작물을 폐기하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딸기 수확 체험 교육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추진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연구가 종료된 온실을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환경 보호와 교육을 결합해 체험학습장으로 변모,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하여 자연과 소통을 통한 지구 환경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업과 시설원예에 대한 친숙한 이해를 돕고, 동시에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적가치를 높이는 기대효과를 기대하고, 미래세대들에게 우리나라 농업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설원예에 대한 관심 증진과 어린이들이 작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수확의 기쁨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체험현장에서 한 어린이는 “푸른잎속에 빨갛게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 너무 예쁘요라며 신기해하고 딸기 따기가 재미있어요”라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면 소재 시설원예연구소 온실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이 딸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시설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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