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민들 복합 생활체육·문화예술 거점 공간 기대”
양산시는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시는 양산종합운동장 부지내 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 2면)과 실내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쌍벽루국민체육센터(사업명 ,중앙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남부유수지 내 실내체육관,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양주문화체육센터를 최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및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된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는 지난 3월 준공해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양산대로 849 양산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4만500㎡, 연면적 2996.7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42.1억원(국비 41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93.6억원)이 투입됐다.
양주문화체육센터는 강변로 322 (남부동 609-1번지) 남부유수지 내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3만4940㎡, 연면적 2449㎡,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21억원, 도비 2억원, 시비 117억원)이 소요됐다.
1층에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735㎡)과 연극,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156석), 2층에는 기계실과 옥상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쌍벽루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면 원도심과 양주동 주민들의 복합 생활체육 및 다양한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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