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신수도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인기
사천 신수도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인기
  • 문병기
  • 승인 2024.04.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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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사천시 신수도가 청정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9일 사천시에 따르면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바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수도는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관광도시 사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수도는 삼포항 선착장에서 배로 10분여 거리에 있다.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육지가 파랑의 침식작용을 받아 후퇴할 때 해안에 형성되는 리아스식 해식애와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모세의 기적’ 추섬 휴양지, 오토캠핑장 등 누구나 쉽게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섬이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8km 구간의 탐방로는 3시간 정도면 일주가 가능하고, 인근에는 사량도와 수우도 등 올망졸망한 섬이, 화창한 날씨에는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한 눈에 들어와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수도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한 데는 시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 시는 신수항 관문을 아름다운 광장과 공원으로 새 단장 하는 등 지난 3년간 정비공사에 박차를 가했다. 신수도 관광 활성화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섬 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탐방로 관리에 집중한 결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탈바꿈 한 것이다.

한편 신수도를 오가는 도선은 매일 6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신수횟집 등 식당과 신수펜션, 추섬민박에서 숙박도 가능해 지친 현대인들의 여가선용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제환우 신수출장소장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보석 같은 섬 신수도는 꾸준한 정비를 통해 누구나 힐링 할 수 있는 휴양의 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매립지에 민간투자 등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능한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신수도, 삼천포항이 손에 잡할 듯 보인다. 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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