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갑·을 여야 후보들, 마지막까지 한 표 절절히 호소
진주 갑·을 여야 후보들, 마지막까지 한 표 절절히 호소
  • 정희성
  • 승인 2024.04.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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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진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박대출·강민국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더불어민주당 갈상돈·한경호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고, 무소속 김병규 후보는 새인물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진주갑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평거동 옛 만리장성 사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중단 없는 진주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박대출 후보와 같은 오후 7시에 박 후보 선거사무소 인근에 있는 이마트 사거리에서 ‘갈박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쳤다. 갈 후보는 “천금 같은 한 표를 주면 진주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게 된다. 파란혁명을 위해 꼭 투표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명이 맞붙은 진주을도 이날 마지막 집중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펼쳤다.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는 오후 6시 초전동 이지더원 아파트 앞 분수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강 후보는 “무소속을 선택하면 민주당이 웃는다”며 “여당의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진주 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 한경호 후보도 같은 시각 진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일 잘하고 깨끗하고 정직한 서민후보가 필요하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꾼이 되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김병규 후보는 하대동 옛 35종점에서 피날레 유세를 통해 “경선 없는 잘못된 공천으로 무소속 출마를 했지만 반드시 승리한 후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고 주장하며 한 표를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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