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교육
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교육
  • 박성민
  • 승인 2024.04.10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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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인 200여 명 대상
탄저병 발생밀도 경감요령 등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창원, 진주 등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저병은 여름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기후에 주로 확산하는 감염병이다. 병에 걸리면 과일 표면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가지가 말라 죽거나 과일이 떨어져 생산량이 급감하게 된다.

지난해 창원, 진주 등 14개 시군에서 지속 강우로 탄저병 등 관련 병으로 인한 낙과가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단감 2403ha 사과 752ha로 총 3155ha 면적에 달한다.

이에 경남도는 농작물재해보험 주요 과수(단감, 사과) 탄저병에 대한 재해보장범위 포함, 농업재해(이상기후에 따른 병충해) 인정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 지원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농정국, 농협경남지역본부와 함께 탄저병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농촌진흥청과 재해 인정 및 보상기준 안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강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올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한 것으로 도 내 주요 과수 작목인 단감과 사과의 주요 병 관리 요령 및 효과적인 농약방제를 통한 문제해결 방법 제시로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주요내용은 △탄저병 발생밀도 경감요령 △탄저병의 발생양상 및 대응 △ 방제 효율증대 농약 사용요령 △농약 적용약제 선발 및 방제요령 등 지난 해 도 내 과수농가에 피해를 준 탄저병 관리 기술 및 방제교육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이상기상에 대비하여 단감, 사과의 주요 병 관리 요령 및 효과적인 농약방제 문제해결 방법 제시를 통해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강화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과수 탄저병 최적 방제력을 정비하는데 주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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