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통영시의원 “쓰레기집하장 세심한 배려·관심 주문”
박상준 통영시의원 “쓰레기집하장 세심한 배려·관심 주문”
  • 손명수
  • 승인 2024.04.1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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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통영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박상준 의원은 오랜기간 지역내 설치된 쓰레기 집하장의 이용실태와 불편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결과 무관심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보다 못한 실정으로 악취까지 심해 오히려 혐오시설이 된 곳이 많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쌓인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와 모기, 파리, 바퀴벌레 같은 유해곤충들로 인한 전염병 위험, 야생동물들과 유기 반려동물에 의한 쓰레기 봉투 훼손 등 많은 문제들이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관리가 안 되는 쓰레기 집하장은 시민들이 세금으로 1500만원짜리 악취오염 집하장을 만들어 놓는 것과 같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두 가지 문제점과 해결안을 제시했다.

먼저 2020년 이전에 설치된 집하장은 표준모델이 아니어서 형태와 디자인이 깨끗하지 못하고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해결방안으로 ‘접근하기 쉬운 디자인’, ‘바닥 시공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 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촉구했다.

두 번째는 주민의식을 지적했다.

대부분의 마을에서 이장이 관리책임자로 겸임하고 있어 바쁜 생업에 보수도 없고 봉사만 강요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효율적인 관리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쓰레기 집하장의 설치와 함께 주민인식 개선사업이나 집하장 주민 현장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손명수기자

 
박상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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