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전국 최다 선정
  • 박성민
  • 승인 2024.04.1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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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밀양·고성·합천
정주여건 저해시설 철거·정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사업 대상 발굴·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 전국 최다인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9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5년간 최대 180억 원을 지원한다.

△진주시 두산지구 축사 1곳, 폐 정미소 1곳, 빈집 4곳 철거 후 문화체험관, 주민쉼터 조성 △사천시 월성지구 축사 1곳, 빈집 2곳 철거 후 영유아·어린이 돌봄센터, 주차장 조성 △밀양시 삼거지구 축사 2곳 철거 후 특산품 판매센터 조성 △고성군 산성지구 축사 11곳, 분뇨처리시설 1곳 철거 후 귀농인 임대주택, 마을쉼터 조성 △합천군 하빈1지구 폐축사 24곳 철거 후 다목적 광장, 주민 체육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시설을 정비하고, 농촌지역에 필요한 돌봄센터, 귀농인 임대주택, 마을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에 선정된 5개 지구를 포함한 총 27개 지구의 조속한 기본·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저해하는시설들을 정비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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