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봄철 황사대비 온실관리 철저
[농사메모]봄철 황사대비 온실관리 철저
  • 경남일보
  • 승인 2024.04.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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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종자소독, 침종, 못자리 설치 준비, 밭작물은 배수관리, 맥류 적미병 방제, 땅콩과 옥수수 파종요령, 양파·마늘의 구비대기 양수분관리에 힘써야 하며 노지고추 아주심기 관리, 황사대비 온실 및 가축관리 요령과 과수의 저온서리 피해예방과 사료작물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벼농사=자가 채종은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도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도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밭작물=풋옥수수 노지재배(보통재배)의 경우 직파는 4월 하순, 육묘 이식은 5월 상순에 실시하는데, 육묘하여 옮겨심기할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 비료 주는 양은 10a당 질소는 14.5kg로 밑거름으로 절반 시비하고 잎이 6장 정도 전개 되었을 때 웃거름으로 절반을 주고 인산과 칼리는 각각 3kg, 6kg으로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 퇴비는 1,500kg이상 주되 퇴비를 주지 않을 때는 질소를 15∼18kg 정도로 늘려서 시비한다.

◇채소=온실관리는 봄철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과수=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도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며,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축산=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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