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3회 거제식물산업전×로아팜@농부시장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물 관련 농가와 화훼업체가 참여한 식물산업전 21개 판매·체험부스에서 여러 가지 진귀한 식물판매와 식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분을 가져오면 봄꽃을 심어주는 ‘분갈이 체험’도 병행했고,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거제시지회와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체험행사가 됐다.
거제시교육농장협의회 소속 14개 교육농장과 거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30여 개 활동조직이 참여한 30여 개 부스에서 건강한 로컬푸드와 아열대 먹거리를 판매했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 유치원 4개소와 함께 연계한 ‘나도 꼬마농부’라는 주제로 꼬마장터 체험행사를 진행해 많은 학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식물산업전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 ‘식물 럭키박스 뽑기 이벤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가윤복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창한 날씨 속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졌다”며 “거제시농업개발원을 농업과 식물, 그리고 여러 가지 농업 자원을 활용한 식물산업전과 같은 행사로 시민들이 편히 쉬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