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매우 나쁨’ 수준 예상
경남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7일 한국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경남지역은 오후 4시 기준 평균 1㎥당 203㎍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양산이 1㎥당 278㎍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합천 229㎍, 거창 226㎍, 김해 2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초미세먼지 수준도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남지역은 46㎍/㎥를 보이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쁨수준은 36~75㎍/㎥일 때 구분된다. 매우나쁨은 76㎍/㎥이상일 때 분류된다. 도내에서는 거창이 80㎍/㎥이 가장 높으며, 이어 산청 61㎍/㎥, 합천 58㎍/㎥ 등의 순이다.
미세먼지는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18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환경관리공단을 설명했다.
도내 미세·초미세먼지는 18일까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생활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오랜 실외 활동 자제와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할 필요성이 있다.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해야 한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17일 한국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경남지역은 오후 4시 기준 평균 1㎥당 203㎍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양산이 1㎥당 278㎍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합천 229㎍, 거창 226㎍, 김해 2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초미세먼지 수준도 ‘나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남지역은 46㎍/㎥를 보이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나쁨수준은 36~75㎍/㎥일 때 구분된다. 매우나쁨은 76㎍/㎥이상일 때 분류된다. 도내에서는 거창이 80㎍/㎥이 가장 높으며, 이어 산청 61㎍/㎥, 합천 58㎍/㎥ 등의 순이다.
미세먼지는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18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환경관리공단을 설명했다.
도내 미세·초미세먼지는 18일까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생활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오랜 실외 활동 자제와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할 필요성이 있다. 야외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해야 한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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