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17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학생과 도지사 간의 소통·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 청년 정책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상국립대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도정 홍보영상 상영, 학생 문화예술 공연(동아리 토네이도), 선배들의 성공사례 영상 방영, 학생들의 꿈 발표(5명), 도지사의 꿈 소개, 대학생과 대화, 기념 촬영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남도지사 외에 교육청년국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 설정과, 이를 해내기 위한 의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먼저 우리 대학생들이 추상적이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의 가지고 있는 것에 인상적이었다”며 “청년 세대가 당장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장의 목표와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유명 일본의 경영인이 성공을 위해서는 가치관, 열정, 재능이 좌우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결국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남을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장소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박 지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창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중소기업을 창업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이룬 친구들이 가장 부럽다”며 “이제 국내에서 성공을 이루면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려분이 살아갈 경남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지사와 대학생이 각자의 꿈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러한 공유의 장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의 의견이 경남도의 정책에 반영되어 경남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17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경남도 17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