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당선인 “원팀으로 지역 현안 해결 노력”
서천호 당선인 “원팀으로 지역 현안 해결 노력”
  • 문병기
  • 승인 2024.04.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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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해저터널 개통 등 시군 주요 사업 국비 확보 논의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당선인이 지역 현안 청취를 위해 사천과 남해를 방문했다.

남해군은 18일 서천호 당선인을 초청해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국도노선 조정 △경찰수련원 △지중해풍 해안경관사업 △교육발전 특구 △신규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남해대학 우주항공 및 해양관광 특화 대학 육성 등 중앙부처 협조와 예산증액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서 당선인은 “남해군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언제든 남해군 발전에 필요한 사안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집행부와 군의회, 도의원, 국회의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협치의 모범을 남해에서부터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며 “우주항공청이라는 국가적 정책 사업이 남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당선인께서 의정활동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지역현안 사업에 잘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사천시가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서천호 당선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동식 시장, 김성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사천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주요 국·도비 사업 예산확보 등을 공조하기 위한 자리로, 국회나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시는 우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외국교육기관 유치,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천공항 및 KTX 운행 노선 증편, 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 5건을 건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초청 간담회로 국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의 핵심과제에 대한 지역 역량을 한곳에 모으는 ‘원팀’으로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둔 지금이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우리 시의 정책 구상 실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께서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호 당선자는 “포항이 철강으로 울산이 자동차와 조선으로 100만 도시가 되었듯, 사천시도 우주항공청을 계기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사천과 남해, 하동이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기초가 될 지역 현안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김윤관기자

 
18일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남해군
지난 17일 박동식 사천시장(오른쪽)과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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