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제9대 총장에 박민원 박사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대는 30일 학내 글로벌평생학습관 CMNU 가온홀에서 창원대 출신 최초의 박민원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컬대학 사업에 본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창원대가 지역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 우수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대 출신 제1호 총장인 박 총장은 안중근 의사의 묵서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에 빗대 “위교헌신총장본분(衛校獻身總長本分)의 마음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붓글씨로 쓰여진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의대 및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로스쿨 등 주요 학과가 없이 그나마 공대가 선방하며 점차 존재감을 잃고 침체해가는 위기의 창원대학교를 구국의 심정으로 새롭게 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결단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박 총장은 글로벌 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 자율과 소통의 대학 행정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는 창원대 학생들과 전임 총장 및 교직원, 총동창회,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지난해 8월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2월 26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이다.
창원 경상고와 창원대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총장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거쳐 2004년부터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총장 자리에 올랐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대는 30일 학내 글로벌평생학습관 CMNU 가온홀에서 창원대 출신 최초의 박민원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컬대학 사업에 본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며 “창원대가 지역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 우수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대 출신 제1호 총장인 박 총장은 안중근 의사의 묵서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에 빗대 “위교헌신총장본분(衛校獻身總長本分)의 마음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붓글씨로 쓰여진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의대 및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로스쿨 등 주요 학과가 없이 그나마 공대가 선방하며 점차 존재감을 잃고 침체해가는 위기의 창원대학교를 구국의 심정으로 새롭게 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결단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취임식에는 창원대 학생들과 전임 총장 및 교직원, 총동창회,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지난해 8월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난 2월 26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이다.
창원 경상고와 창원대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총장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거쳐 2004년부터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총장 자리에 올랐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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