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성 취재부
올 시즌 취임한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당연히 승격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리고 승격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창원 홈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10일 태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격을 위해 경남을 선택한 만큼 꼭 목포를 이루겠다”며 “경남은 매력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다. 축구 전용구장에는 짜릿함이 있다. 홈경기 승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2월 21일 창원에서 진행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도 “창원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승격을 위해서는 홈에서 승률을 높여야 한다”며 “팬을 위해서라도 홈에서는 어떤 팀과 붙어도 지지 않을 것이다. 이기는 경기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시즌 개막 후 박동혁 감독의 약속은 어느 정도 지켜졌을까? 경남은 현재 3승 3무 6패(승점 12)로 13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특히 홈경기 승률이 낮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6경기 중 이긴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홈 개막전에서 낙동강 라이벌 부산에 1-4로 패했고 일주일 뒤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도 1-2로 졌다. 충북청주와는 1-1로 비겼고 4월 21일 서울이랜드를 2-1로 잡고 홈 첫 승리를 신고했다. 5월 홈 성적도 ‘패’ 밖에 없다. 성남에 1-2로 졌고 19일에는 김포에 1-3으로 졌다. 1승 1무 4패로 홈 승률이 16% 밖에 되지 않는다.
경남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결국 서포터즈들도 뿔이 났다. 김포에 패하자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경남 서포터즈들은 박동혁 감독과 선수단에 한참을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박동혁 감독은 “팬들의 야유를 이해한다.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은 시즌 36경기 중 절반인 18경기를 홈에서 한다. 6경기는 이미 했고 이제 12경기가 남았다. 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승격은 고사하고 팬들도 발길을 돌릴 것이다.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홈경기를 갖는다. 박 감독의 약속이 지금부터라도 잘 지켜지길 기대해 본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10일 태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격을 위해 경남을 선택한 만큼 꼭 목포를 이루겠다”며 “경남은 매력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다. 축구 전용구장에는 짜릿함이 있다. 홈경기 승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2월 21일 창원에서 진행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도 “창원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승격을 위해서는 홈에서 승률을 높여야 한다”며 “팬을 위해서라도 홈에서는 어떤 팀과 붙어도 지지 않을 것이다. 이기는 경기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승리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시즌 개막 후 박동혁 감독의 약속은 어느 정도 지켜졌을까? 경남은 현재 3승 3무 6패(승점 12)로 13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특히 홈경기 승률이 낮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6경기 중 이긴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하다.
홈 개막전에서 낙동강 라이벌 부산에 1-4로 패했고 일주일 뒤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도 1-2로 졌다. 충북청주와는 1-1로 비겼고 4월 21일 서울이랜드를 2-1로 잡고 홈 첫 승리를 신고했다. 5월 홈 성적도 ‘패’ 밖에 없다. 성남에 1-2로 졌고 19일에는 김포에 1-3으로 졌다. 1승 1무 4패로 홈 승률이 16% 밖에 되지 않는다.
경남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결국 서포터즈들도 뿔이 났다. 김포에 패하자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경남 서포터즈들은 박동혁 감독과 선수단에 한참을 항의했다고 알려졌다. 박동혁 감독은 “팬들의 야유를 이해한다.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은 시즌 36경기 중 절반인 18경기를 홈에서 한다. 6경기는 이미 했고 이제 12경기가 남았다. 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승격은 고사하고 팬들도 발길을 돌릴 것이다.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홈경기를 갖는다. 박 감독의 약속이 지금부터라도 잘 지켜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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