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는 지난 20일 산청경찰서 신안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산청군농협 신안지점 A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 및 신고보상금 지급은 지난 13일 산청군농협 신안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상대방과 계속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대출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려고 하자 농협 직원이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사기가 의심돼 퇴근을 미루고 피해자를 설득, 신안파출소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를 예방한데 따른 것이다.
송진섭 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농협직원분들의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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