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부마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 도가 적극 나서야”
“3·15·부마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 도가 적극 나서야”
  • 김순철
  • 승인 2024.05.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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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쌍학 도의원, 제1회 경남도 추경 예비심사서 주장
김일수 의원 발의…산림자원 효율적 이용 근거 마련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정신 계승을 위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정쌍학 의원(창원10·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진행된 경남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은 그 맥을 같이하는 정신으로서 경남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시와 협력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고 도의회는 21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6월 경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에서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정신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 ‘마산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자유민주주의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정 의원 외 도의원 61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이러한 경남도의회의 움직임에도 경남도는 지금껏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어 도의 대응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박완수 도지사도 새해 첫날이 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3·15민주묘지다. 이것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무엇보다 지사님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하지 않는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김일수 의원(거창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하지 않는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산림부산물 활용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산림부산물 활용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경남도 산림부산물(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증명 수량은 2019년 기준 약 1만 7000톤에서 2023년 기준 약 13만 5000톤으로 5년만에 약 7.8배 가까이 늘어나 미이용 산림부산물의 공급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활용 가치가 낮아 버려지는 산림자원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쌍학 의원
김일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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