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신 도의원 “도, 사찰 문화유산 지정 선제행정 필요”
조현신 도의원 “도, 사찰 문화유산 지정 선제행정 필요”
  • 김순철
  • 승인 2024.05.28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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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호국사·용화사·미륵암 보유 문화재 점검
조현신 도의원(진주3·국민의힘)이 촉석루의 국보 환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낸 가운데 지난 27일 도 관계자들과 함께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거나 등록문화유산을 준비하고 있는 진주지역 사찰들을 방문해 경남도의 선제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경남도 김현미 역사문화유산과장과 학예사 등과 함께 호국사에 들러 대형 괘불의 등록문화유산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용화사에서는 1972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 중인 석조여래좌상의 보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의원 일행은 지난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암의 탱화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보존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의원은 “문화유산이라는 것은 보존가치나 활용방안에 대해 그 가치가 달리 매겨지기는 하지만, 지역에서 볼 때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보석’”이라며 “특히 그 가치를 논할 때 판단 근거가 되는 각종 사료들을 찾는 데 좀 더 품을 들인다면 원래 갖고 있었으나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 값어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자치단체와 잘 논의해서 사찰의 무궁무진한 유산들을 발굴, 보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더욱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조현신 의원이 경남도 김현미 역사문화유산과장과 함께 진주지역 한 사찰을 방문,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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